경남 밀양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플로깅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 명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플로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기쁨 두 배”라고 밝혔다.
최영태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 무안에 있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지난 2016년 11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사업과 병행한 산업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돼 교육부·경남도교육청·밀양시가 250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나노융합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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