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만취 상태 지구대서 경찰관 폭행한 축구선수 벌금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만취 상태 지구대서 경찰관 폭행한 축구선수 벌금형

만취한 상태에서 소동을 피우던 중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축구선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축구선수 A(22)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수원법원종합청사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김 판사는 "공무집행방해는 국가의 기능을 해하고 공권력을 경시하는 범죄로, 법질서 확립을 위해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이 경찰관들에게 가한 폭행의 정도 역시 가볍지 않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5일 자정께 경기도 성남시의 한 건물 옥상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소동을 피우던 도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이 자신을 제지하자 허벅지 부위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공무집행방해죄로 현행범 체포된 이후에도 지구대에서 욕설하며 소란을 피우다가 자신을 제지하는 또 다른 경찰관의 엉덩이 부위를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