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족단위 소규모 기차 여행객 증가로 관광트렌드를 따라가는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KTX 및 ‘2024 동해항 크랩킹페스타’연계 관광상품 운영을 계기로 동해시와 코레일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는 1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과 구혁서 수도권동부본부 영업처장을 비롯한 김용래 청량리역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사업에 관한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동해시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가 협력해 동해시 관광자원 활성화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청량리역사 내 동해시 축제, 행사, 관광상품 등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동해시 관광객 유입 증가를 위해 상호 간 노력하기로 했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동해시는 서울, 청량리와 2시간대에 연결되는 등 접근성은 물론 한국관광 및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와 함께 권역별 관광지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등 관광 잠재력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해시의 매력이 더 널리 알려져 수도권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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