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부터 운영 중인 ‘과학수사 체험교실’은 인천경찰청 과학수사요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어린이들과 만나 △과학수사 동영상 시청 △족적 및 지문채취 실습 △내 얼굴 몽타주 만들기 △과학수사버튼 제작 등 체험 중심의 학습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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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청청소년과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안전을 위한 어린이 행동요령 및 사전지문등록 등도 병행한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14년 동안 334회에 걸쳐 총 1만20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오는 11월까지 매달 2회씩 진행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통해 경찰을 친숙하게 느끼고, 경찰이란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벌써 방학 중 일정은 조기마감된 상태로, 일정을 추가·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의적인 컨텐츠 개발을 통해 더욱 흥미롭고 유용한 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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