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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거창대-남해대, 대학 통합을 위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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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거창대-남해대, 대학 통합을 위한 ‘업무 협약’

대학통합 합의서 체결, 국가 균형발전·지역 상생발전 목적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8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와 ‘2024 글로컬 대학 추진 대학통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대는 지난달 22일 거창대·남해대와 통합하고 한국승강기대, 정부출연 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하는 형태로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협약식에서 창원대와 거창대, 남해대는 각 대학 총장 서명에 의한 ‘대학통합 합의서’를 체결했다.

대학통합 합의서는 3개 대학 통합의 기대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한다. 지역 및 국가거점 통합대학으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합의서는 3개 대학이 통합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2025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통합 추진, 각 대학 의사결정 체계의 심의와 구성원 동의를 밟아 통합, ‘대학통합 신청서’의 구체화 및 실행화에 따른 통합 세부 실행 계획 마련을 위한 대학통합실무단을 구성·운영, 통합이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지속가능 동반성장의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가-지자체의 대학 정책 분야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 대응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창원대 박민원 총장, 경남도립거창대 김재구 총장, 경남도립남해대 노영식 총장은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경남 고등교육의 중심 역할을 위해 과감한 혁신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통합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연합을 통해 지역상생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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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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