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62) 후보가 당선됐다.
문 당선인은 '4·10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0.58%(6만4562표)를 얻어 47.15%(6만0178표)를 얻은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개혁신당 허욱 후보는 2.26%(2886표))를 얻는데 그쳤다.
문 당선인은 2020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데 이어 이번 총선에서 당선증을 거머쥐며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살리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4년, 제가 시동을 걸어놓은 천안 발전을 마무리하고, 천안을 서울과 경쟁할 수 있는 충남 최고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갑) 선거구는 문 후보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축소 의혹 당사자인 신범철 국민의힘(전 국방부 차관) 후보와 선거전을 치르면서 선거 결과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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