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선거 격무로 순직한 전북 공무원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성희 후보는 9일 논평을 내고 "총선 투표 사무원으로 근무한 전북 남원시 공무원 노동자가 순직했다"면서 "고인은 지난 5일부터 6일 사전투표 기간 선거사무원으로 장시간 격무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며 "깊은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과 공무원 동료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공무원노조를 비롯해 공무원들은 그동안 과로와 죽음에 까지 이르는 선거사무제도 개선을 요구해 왔다"면서 "지난 22년 지방선거 중에도 전주시 공무원이 순직하기도 했으며 이번 참사는 공무원 당사자의 계속된 요구를 무시한 정부의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고 지적했다.
강성희 후보는 이와 관련해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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