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경찰서가 9일 오전 9시 50분 부터 배임과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울진마린CC 골프장 관리운영 위·수탁 업체인 비앤지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이날 비엔지 전·현직 임직원들이 공무원과 특정인 등을 상대로 무료 골프 이용권을 나눠줘 회사에 유·무형의 금전적 손실을 끼친 혐의를 포착 지난해 3월부터 수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수사가 시작된 이후 공무원 포함 10여 명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 마린CC는 2017년 9월 신 한울 원전 유치로 받은 지원금 545억 원과 군비 등 총 817억 2900만 원을 들여 울진군이 매화면 일원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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