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다음 달 말까지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하천 및 세천을 횡단하는 세월교에 대한 차단 시설과 안내판을 설치한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에 설치된 세월교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태풍 및 집중 호우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개 읍·면 58개 소에 차단 시설 과 안내 표지판 설치한다.
세월교는 평상시에는 수위가 낮아 농기계나 차량 등이 통행 할 수 있나 집중 호우 시 하천 및 세천의 수위가 높아지면 차량 통행 및 보행이 불가능하다.
이를 설치 후 집중 호우 시 수위가 높아지거나 높아질 우려가 있으면 진입을 통제해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차단시설 설치가 예정된 세월교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 및 관리자를 지정한 후 집중호우 시 설치된 이 시설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인명피해 사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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