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전국 최초로 “이재민 구호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6월부터 본격상용화할 예정이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재민을 지원하고 재해 구호 물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기획 된 '울진군 이재민 구호 관리 시스템'은 지난 2022년 개발에 착수해 2023년 완료해 보완 과정을 거쳐 운영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지적 정보를 활용, 이재민 대피소 관리, 지원 현황 및 재해 구호 창고 입 · 출고 관리, 대피소 별 민원 사항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군청 및 읍·면 재해구호 담당자들이 재난 관련 각종 사항들을 실시간 공유·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의 기능을 보완, 항목을 구성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효율적으로 인적·물적 자원들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재민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정기적인 시스템 사용자 교육으로 상시 재난 대응 준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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