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경제 회복의 중심인 입주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기업이 늘어나고 기업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기업 소통정책을 펼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군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지원 원스톱 TF팀’을 가동해 투자기업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직접 나서서 투자 상담부터 인허가 행정 처리, 인센티브, 맞춤형 인력양성, 정주 여건까지 도맡아 해결해주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친기업 활동을 위해 시작한 공무원 후견인제도 확대하고 올해부터는 전북자치도 최초로 ‘군산시 기업지원 QR코드’를 제작해 입주기업에 직접 배부한다.
‘군산시 기업지원 QR코드’만 있으면 기업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캔만으로 각종 기업지원 소식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기업활동 애로사항까지 실시간 접수가 가능해진다.
또한 청년 기업가 육성을 위해 ‘군산시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관내 청년 기업 성장을 돕는 ‘청년 기업 인증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기업으로 인증되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보전과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등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조직개편을 통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군산국가산업단지 내에 기업지원계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정기적인 기업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해결과 산단 근로자들의 숙소 및 통근버스 운행 지원과 관내 연구 및 지원기관들의 각종 기업지원사항을 한데 모아 ‘중소기업 종합 지원시책’ 책자도 제작 배부해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경제회복의 중심에 있는 투자기업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원스톱 TF팀 운영을 강화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기업활동에 저해되는 사항을 조기에 파악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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