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중 '탄생석'은 태어난 달을 상징하는 것으로 몸에 지니면 불행과 병을 물리치고 행운을 불러들인다고 해서 '수호석'으로 여겨진다. 탄생석은 18세기 대중에게 일반화됐으며, 4월의 탄생석은 '다이아몬드'이다.
대한민국 '보석의 메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보석박물관' 알리기 차원에서 '행운을 불러오는 보석, 탄생석' 순회전(展)을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군산시에 있는 롯데몰 군산점 1층 로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2개월 탄생석의 유래와 의미를 알 수 있는 전시로 보석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탄생석 12종의 원석과 나석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나석'은 원석들을 정밀하게 컷팅하고 가공한 것을 말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4월의 탄생석은 '다이아몬드'로 보석의 왕으로 불리며 그리스어 '정복되지 않는다(Adamas)'에서 유래됐다. 영원한 사랑을 상징해 결혼 예물을 대표하는 보석이다.
보석박물관은 천연 다이아몬드 원석과 연마된 1캐럿짜리 나석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석인 자수정을 비롯해 아쿠아마린, 에메랄드, 루비 보석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롯데몰 군산점 영업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오는 15일은 휴점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보석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보석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보석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여유로운 주말에는 보석박물관과 익산에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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