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과 삼성전자가 신활력산업단지에 분양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대규모 스마트허브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삼성전자㈜ 김동욱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호남권 물류거점 조성사업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초일류기업으로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을 위한 호남권 대규모 물류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물류센터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내 준공할 계획이며 공사 중 건설·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채용도 기대된다.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발 빠르게 신활력산업단지 계획 변경 협의에 착수해 올해 3월 유치업종 변경 등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됐다.
삼성전자는 고창에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사업으로 AI, 로봇, 자동창고 시스템 등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전 물류의 기능은 조달, 배송 등 단순 기능에서 기업의 경쟁우위 원천이라는 전략적인 개념으로 바뀌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성전자와 고창군의 대규모 분양계약 체결은 고창군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산업구조의 판을 바꿀 일대 사건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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