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 발전 추진협의회(이하 사추협)가 2일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양산을)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사추협은 사송신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사추협은 이날 카페 공지글을 통해 "김태호 후보의 지지는 사송신도시 주요 추진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에 정치적 편향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송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김 후보의 당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추협은 김태호 후보의 지지 선언에 대한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들은 "양산을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김두관 후보의 사송신도시 공약 중 대부분이 기존에 논의됐던 것으로 4년간 사송을 위해 한 것이 거의 없다"며 법원 승격과 이전 관련 법안은 선거기간이 되어서야 발의하였고, 파출소와 119안전센터 연내 개소는 불가능해 보임에도 입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태호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들었다. 그들은 "김 후보가 당선되면 양산시는 물론 상위 기관인 경남도와 부산시 지자체장과 소속 정당이 같아 협력할 수 있다"며 "집권 여당 4선 의원으로서 양방향 하이패스 IC, 부산 시내버스 사송 연장, 다방천-양산천 보도 연결, 우체국, 파출소, 119안전센터 신설 등을 비롯한 사송신도시 주요 추진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사추협은 사송신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산시의 도움이 필요하며,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의 호흡이 중요한데도 민주당에서 양산시장을 고발하고, 경남도지사의 사송 방문에 항의하는 등 지자체와 관계가 좋지 않다면서 힘든 결정한 만큼 사송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사추협 김병곤 공동회장은 “김태호 후보의 공약중 '달빛 어린이병원(야간, 공휴일 진료)』과 관련하여 본인 소유의 건물(약 240평)을 최대 5년간 무상 임대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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