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의 협조로 경기 수원의 생태 랜드마크이자 도심형 거점 수목원인 일월수목원의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일월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을 공유한다.
일월수목원은 지난해 5월 개원 이후 누적 방문객이 37만명을 넘어섰다. 주말·공휴일에는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이 많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이 컸다.
이에 수원시는 수목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성대측과 협의해 제2주차장(만차시 전 주차구역)을 주말과 공휴일에 방문객에 개방하기로 하고, 주차요금은 일월수목원 주차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는 주차면이 총 1029개이고, 일월수목원 정문에서 성균관대학교 정문까지의 거리는 430m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에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일월수목원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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