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양산을)가 2일 행복안전 산단 만들기 10대 공약에서 "산단 근로자는 양산의 산업 역군"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산업단지는 양산 경제를 떠받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새벽을 여는 청장년들이 일하는 소중한 일터인 산단을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후보가 내놓은 10대 공약은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산리단길 프로젝트’를 활용한 ‘산단 내 편의시설 확충’, 노후공장 리모델링·산단 거리 정비, 폐공장의 복합문화공간 전환 지원 등이다.
또 산단 근로자 공동세탁소 설치․운영, 산단 내 돌봄․교육 통합시설 설치 의무화, 정부 안전동행 지원사업 연계 공정개선사업 지원, 산재 근로자에 대한 법률․행정적 지원 확대, 출퇴근 도시형버스 확대·청년근로자 교통바우처 도입,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재형저축 재도입 등을 담았다. 이는 산단 근로자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다.
이번 공약은 상당수가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양산시의 정부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정부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후보는 "최근 정부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지 업종 등 규제를 대폭 완화에 더한 산업단지에 문화를 접목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양산의 산업단지를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호 후보는 2일 오후 6시 MBC 방송 후보 토론회에 이어 4일 KNN(선관위) 토론, 5일 KBS창원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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