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최근 들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주택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보조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일반 주택에 3kW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6만 원 정도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13.6㎡ 규모의 태양열 시설 설치 시에는 집열기를 통해 얻은 열로 온수를 사용해 연료비를 월 5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주택지원사업 신청자에게 국비보조금 이외 추가 지방보조금 지원으로 재정 부담 완화와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의 가정 보급 촉진을 위해 지방보조금을 지원해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발굴하여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수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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