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드림스타트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가출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 증가 및 가족기능 약화, 사회양극화 현상 심화는 부적절한 양육환경 조성으로 이어져, 빈곤 가정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발달 저해는 물론 아동 문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국도비 등 4억 7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취약계층 120가구 197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예방접종, 학원‧학습지 지원, 영유아수업 등 총 23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영유아 신규 사례관리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가족의 화목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례등급별 가정방문 횟수를 늘리고 매주 사례관리 회의를 열어 아동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복지 자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더욱 면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아동복지서비스 연계,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자 지역아동센터,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시청 복지과, 동행정복지센터 등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협력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을 줄이고자, 학대 위험, 방임 등 위기아동 발굴‧보호를 위한 가정방문 확대와 위기아동조기발견시스템을 통해 발굴·연계된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드림스타트 서비스 이외에도 사업비 29억 96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 14곳과 다함께돌봄센터 1곳에 대한 운영을 지원,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시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강화는 사회적비용 절감과 미래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례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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