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오는 22일까지 중증장애인 자산 형성 지원 사업으로 '반짝 자립통장'의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반짝 자립통장은 도내 중증장애인의 미래 준비와 자립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한 통장으로, 3년 간 매월 10∼20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자산 형성 지원금 15만 원을 매달 적립해주는 제도다.
최종 만기 시 최대 1260만 원의 적립금과 장애인 우대금리가 적용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증장애인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청 자산 형성 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지자체 또는 정부가 시행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희망저축계좌나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비슷한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 선정 결과는 도와 시군,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누리집 등을 통해 6월 중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곽행근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도내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미래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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