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수도권 관광객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해 편의를 제공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군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재개했다.
군산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일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동행해 군산의 대표 관광지를 풍부한 해설과 재미있는 입담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당일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군산군도와 월명동 일대의 근대문화 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고군산시간여행코스’와 군산의 근대문화 유산과 서천의 국립생태원, 한산모시관 등을 볼 수 있는 ‘군산-서천코스’를 추천한다.
2일 이상 체류한다면 ‘1박 2일 유람선 연계코스’를 마련해 신선이 놀았다는 선유 8경의 아름다움을 배 위에서 만끽한 뒤 근대문화 유산 거리,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 시내 많은 관광지를 짜임새 있게 한 번에 돌아보는 코스다.
익산역 연계 코스는 올해 신규로 개설한 코스로 수도권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배려한 코스로 이전엔 KTX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이 익산에서 군산 가는 열차로 환승을 해야 했지만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군산시 관광을 바로 즐길 수 있다.
군산시는 매주 토요일에 10명 이상이 참여하면 운영할 예정이고 이용 및 예약신청은 코레일 관광상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군산시티투어버스의 가격은 성인 기준 5000원, 초·중·고, 경로, 장애인 등 할인 적용 시 25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의 경우 성인 기준 4000원, 할인 적용 시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군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편리하고 즐겁게 근대문화와 섬이 어우러진 군산을 여행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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