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명문' 광주 정광고등학교가 1일까지 7일간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학년 이유혜 학생은 지난 27일 열린 여자고등부 76㎏급 경기에서 인상 80㎏, 용상 100㎏, 합계 180㎏으로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거머쥐며 금메달 3관왕의 쾌거를 이뤄 역도 명문고 명성을 드높였다.
정광고 역도부는 2005년 창단 이래 각종 역도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3년도 전국춘계역도대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등에서 1~3학년 남녀 학생들이 출전해 연속해서 메달을 목에 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광고등학교 역도부 감독 박경열 교사는 "훈련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손원진 코치의 지도에 잘 따라주며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며 "앞으로 열릴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배석일(영일) 교장스님은 "이번 전국춘계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정광고 역도부 코치진과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모든 선수들이 부처님의 자비 광명 속에서 착하고 유능한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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