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골프장에서 잔디 보수 작업을 하러 가던 트럭이 골프 카트를 덮쳐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25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골프장에서 A(40대·여) 씨 등 작업자 4명이 타고 있던 골프 카트가 넘어졌다.
당시 잔디 보수 작업을 하러 가던 카트가 넘어졌고 뒤따르던 1톤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가 이들을 도와주러 나섰다가 정차된 트럭이 아래로 미끄러져 카트를 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타고 있던 작업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해당 골프 업체는 사고 다음날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을 진행해 트럭 운전자 과실 여부를 비롯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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