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북신용보증재단과 농협 등 6개 시중은행 연합으로 추진하는 ‘2024년 군산시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 보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례 보증지원제도란 고금리 등 3高 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군산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시중은행에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이다.
올해 희망 더드림 특례 보증금액은 군산시가 10억 원, 농협 등 시중은행 연합이 10억 원을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맡아 250억 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대출한도는 5000만 원이며 이차보전으로 1.7% 자부담 초과 이자에 대해 최대 3%까지 3년간 지원하고 신청 기간은 신용등급에 따라 다르므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보 군산지점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관내 금융기관인 농협, 전북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에서 융자받으면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특례 보증 사업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경기 침체 속에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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