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2023년 정규직 총 85명 신규 채용…정원 대비 19.4% 공기업 평균 2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공공기관 일자리정책 분야에서 정규직 신규채용 확대 성과로 인해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행안부는 지역사회에서 공공부문의 안정적인 일자리정책을 추진한 지방공공기관을 표창해 우수기관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전주시설공단

공단은 전주시와 협의를 거쳐 2023년 한 해 정규직 총 85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정원 438명(2023년 12월31일 기준) 대비 19.4%에 해당하는 비율로, 전체 지방공공기업 평균 10.6%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공단은 지난해 총 2차례에 걸쳐 대규모 직원 공채를 진행했다.

특히 상반기 공채는 채용인원이 총 6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도내 기샘국민체육센터와 라온체육센터, 근로자종합복지관 등 신규 수탁시설 운영과 전주승화원 화로기 증설, 마을버스 증차 등으로 인력을 충원한 것이다.

공단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부분의 인원을 지역인재로 채용했다.

또 공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설공단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확충한 인력으로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이 해 공단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에 봉사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특히 앞으로도 공정한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