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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비응2변전소' 건설 1년 단축 … 이차전지 특화발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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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비응2변전소' 건설 1년 단축 … 이차전지 특화발전 전략 발표

새만금 이차전지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비응2변전소 건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진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추가로 '비응3변전소'의 완공 시기도 2년 단축된 2026년으로 앞당겨진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전날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전전략'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제3차 위원회'에서 새만금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날 '제5차 위원회'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전력설비 조기 구축과 고농도 염수처리 기준 명확화 등이 담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 방안'이 발표된 것이다.

▲새만금산단 1공구 모습 ⓒ새만금개발청

이에 따르면 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하는 염수로 인한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2024년 말까지 '염 증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도 병행하는 등 이차전지 분야 중소기업 새만금 투자를 더욱 촉진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특성을 살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전전략을 마련하여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산업의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의 수요에 맞는 산단 기반시설을 적기에 제공한다는 새만금청의 구상이다.

기업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요청한 공동용수·방류관로는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하여 기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완공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기업의 건의에 따라 당초 산단 밖으로 원거리 배수 처리해야 했던 폐수를 폐기물처리시설과 통합해 새만금산단 내 근거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복합환경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특히 투자유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산업용지를 조속히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준설선을 추가 투입하여 매립 중인 3·7·8공구는 매립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기업의 개발 수요에 따라 획기적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투자진흥지구도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만의 특성과 환경을 살린 이차전지 발전전략을 추진하여 새만금을 세계적인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으로 국민이 새만금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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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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