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부산에 출마한 군소정당·무소속 후보자들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8개 선거구에 8명의 군소정당·무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먼저 녹색정의당에서는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이 중·영도에 출마해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과 선거연대해 부산에서는 유일 후보인 김 후보의 선거를 지원하고 있다.
김 후보는 "부산에서 65세 고령인구 수가 가장 많은 영도구와 다음으로 많은 중구, 그리고 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중구에서 중구와 연도구의 변화없이 부산의 희망은 없다"라며 "중·영도구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에서는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이 민주당과의 야권단일경선에서 승리해 부산 연제구 단일 후보로 나섰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파란색' 옷을 입고 나서기도 했다.
노 후보는 "단일후보 노정현은 줄곧 연제주민들과 함께해온 연제사람이다”라며 “노정현은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이고 연제주민의 삶을 바꿔낼 수 있는 후보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있는 개혁신당에서도 부산에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북구갑 배기석 후보, 동래구 이재웅 후보는 지역구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진구을에는 이종혁 자유통일당 후보가 출마했고 무소속으로도 3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공천 취소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수영구 장예찬 후보에 이어 해운대갑에는 의사 출신의 박주언 후보, 사하을에는 신천우 후보가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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