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서울 용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핵심 공신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MBC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26~27일 용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강태웅 민주당 후보 42%,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 41%로 조사됐다.
다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43%,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32%였다.
권 후보와 강 후보는 4년 전 21대 총선에 이은 리턴 매치다. 당시 두 후보의 표차는 890표로 0.66%p차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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