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있다.
3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여행가는 달'을 맞아 웰니스 여행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를 찾아 국내 최고의 문화도시의 풍치를 맛보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익산시는 올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봄철 여행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과 '고 백(Go, Back) 익산 여행', '동행! 백반 여행'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출시한 결과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은 익산이 보유한 전국 최고의 한방산업을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상품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중장년층 여행 콘텐츠 제공 플랫폼 '노는 법',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만들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연계된 한방힐링센터에서 1대1 한방검사, 뜸 치료 등 힐링 프로그램, 한방아로마테라피 체험이 가능하다. 이어 아가페 정원의 청량한 자연에서 지역 음식을 맛보는 '팜 파티(Farm Party)'를 경험하고 춘포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웰니스 여행'은 다음달 6~7일과 13~14일에 운영되는 상품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 기간이었으나 조기에 예매가 완료됐다. 현재 신청할 경우 대기자로 선정되고 취소자가 발생하면 참여할 수 있다.
3월 중 운영을 시작한 '고 백(Go, Back) 익산여행'과 '동행! 백반여행'도 익산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고백 익산여행은 1인당 1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고 원불교총부와 아가페정원, 왕궁포레스트, 보석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등 익산의 보석 같은 명소를 두루 방문한다. 현재까지 3회 운영에 48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백반 익산여행'은 지금까지 2회 운영에 40명의 관광객이 함께 했다. 이 상품도 원불교총부와 고스락, 아가페정원,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등을 방문하는 멋과 맛의 여행으로 인도한다.
관광객들은 두 여행상품 모두 식사와 체험비가 포함된 합리적 가격으로 익산의 관광명소를 하루에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의 한 관계자는 "익산의 고유콘텐츠로서 한방테마의 다양한 확장방안을 모색하고 백제왕도 익산과의 연계성을 갖춘 여행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체계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 조성과 5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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