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지난 27일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산불 피해가 집중되는 봄철(4~5월) 대형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양양국유림관리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 속초고성지사 등 6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산불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산불 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시는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4월 4일부터 10일까지) 동안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며,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 감시를 강화하고 연중 산불 예방 캠페인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는 등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를 비롯한 동해안 전역에 대형산불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봄철은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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