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새봄을 맞아 ‘광한루원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유산과 국악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 4대 누각 중 하나인 광한루(보물 제281호)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대상이다.
공연은 광한루원내 완월정에서 4~5월에 이어, 오는 9~10월 모두 16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특히 광한루원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50여분 정도 짧게 진행할 예정이다.
광한루원의 봄을 깨우는 기악독주와 판소리 춘향가를 비롯해 20여명의 단원들이 민속무용과 남도민요, 단막창극, 사물놀이 등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꾸미게 된다.
김중현 원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 광한루를 배경으로 국악의 멋과 매력을 다채롭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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