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군북농공단지에 청년들을 위한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선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문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사업에 함안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루졌으며,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함안군과 경남 산업단지정책과 협업으로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준공한 지 35년이 경과해 노후된 ‘군북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농공단지로 변화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88억 원으로 국비 60억 원, 지방비 28억 원을 투자해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청년문화센터(3층, 연면적 1100㎡)를 신축해 근로자 기숙사와 문화‧복지‧체육시설로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통해 군북농공단지를 관통하는 중심가로를 개선해 활력있고 매력있는 거리로 재조성될 예정이다.
함안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35년이 지난 노후 농공단지를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꿈을 꾸는 군북농공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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