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국가정책추진실 등 1실 2과 11개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전격 27일 단행했다.
27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대체산업유치와 핵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가정책추진실, 공간정보과, 축산과 등 3개 실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이보다 앞서 태백시는 시의회의 행정기구 및 정원 관련 자치법규 개정을 지난 15일까지 완료하고 강원특별자치도에 사전 보고와 공포 등의 절차를 거친바 있다.
태백시의 이번 조직개편은 보건과와 건강과 등 보건소 1소 2과 8개 팀에서 1소 7팀으로 축소되고 국가정책추진실은 부시장 직속부서로 설치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복지국이 행정국으로 경제산업국은 경제국으로 건설도시국은 건설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행정국과 경제국은 6개 과로 유지되지만 건설국은 신설된 공간정보과로 인해 7개 과로 늘어났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국가정책추진실에는 ▲국가정책팀 ▲국가사업팀 ▲대외협력팀 ▲산림산업팀 등 4개 팀이 설치되며 문화관광과는 기존 5개 팀에서 관광개발팀이 추가로 신설됐다.
또 7개 팀으로 구성되었던 건축지적과는 공간정보과(지적관리, 공간정보, 전산, 정보통신, 지적재조사 TF)와 건축과(건축경관, 주택, 건축관리, 주거복지)로 부서가 분리되었다.
아울러 기존 산림축산과에서 산림과(삼림정책팀, 산림관리팀, 산림경영팀)와 축산과(축산정책팀, 축산개발팀, 동물방역팀)로 분류해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2개 과에서 1개 과가 신설됐다.
이어 전산과 정보통신팀이 공간정보과로 옮긴 총무과는 7개 팀에서 5개 팀으로 축소됐으며 황지동, 무곡소도동, 구문소동, 철암동 등 4개 동에는 보건복지팀 4팀이 신설됐다.
태백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하면서 신설된 실과장에 대한 승진인사는 오는 7월 1일 정기인사에 함께 실시하고 이번 인사에서는 겸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권우혁 건축과장이 공간정보과장을 겸직하며 이인태 탄소중립과장이 국가정책추진실장을 겸직하고 축산과장은 송기영 삼수동장이 삼수동장은 강점희 건강과장이 발령을 받았다.
한편 개편 전 3국 2실, 18과, 2직속(4과), 3사업소, 의회, 8동, 141팀에서 개편 후 3국, 3실, 19과, 2직속(3과), 3사업소, 의회, 8동, 146팀으로 전체적으로는 1실, 1과, 5팀이 증가했으나 총 정원은 683명으로 변함이 없다.
이날 4월 1일자 승진인사는 6급 승진인사 3명을 포함해 총 23명이 승진됐으며 직제개편에 따른 전보인사는 40명 수준으로 비교적 소폭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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