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치러지는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가 지난 26일 오전 함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우 후보는 “현재까지는 주로 하천을 개발하고 이용하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향후에는 하천 외부 제방의 지면을 십분 활용하여 지역공동체가 운영하는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하천의 외부 제방을 이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천 제방 활용 방안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하천법을 현실에 맞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천법을 개정해서 하천을 안전하게 보전하고 하천 외부 제방 면적을 활용해 지역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신재생 에너지 둑 발전소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부터 신재생 에너지 전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구감소를 통해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우리 지역에 젊은 청년들을 유입시키는 혁신적인 대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우서영 후보는 “자신은 미래를 말하는 세대입니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주민들의 미래 먹거리를 탄소 중립 시대의 위기에서 찾아내겠다”면서 “국가의 근원을 튼실하게 만들고 낙후된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새롭게 부흥시켜 내겠습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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