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삶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군산사람들’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아름다운 군산사람들 전병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흥남동 주민센터를 찾아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25명에게 사랑의 돋보기를 기탁했다.
전병수 회장은 “33명의 모임 회원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생활에 불편함 없이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돋보기 지원을 하게 됐다”며 “지역 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매달 잊지 않고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사 회원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돋보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글씨도 안보이고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밝고 환하게 생활할 수 있어서 참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식 흥남동장은 “이번 사랑의 돋보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군산사람들 회원들이 보내는 꾸준한 이웃 사랑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군산사람들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과 청소년을 위한 정기 결연 및 후원 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