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속가능한 임업 경영을 위한 임업인 대표와의 소통간담회 개최
임업인, “산림소득에 도움이 되는 수종 조림 검토” 건의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7일 지역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업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정보를 공유하고 산림소득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산림시책 설명과 지역 임업인 대표들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산림소득 증대 방안을 발굴해 임업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산림조합장, 포항시 산림산업인연합회장, 임업후계자 포항지회장 등 임업인 대표들을 초청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임업인 대표들은 “송이산 가꾸기 사업의 활성화, 장기산딸기 연작피해에 대한 대체 작물에 대한 검토 및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따른 벌채 후 산림소득에 도움이 되는 수종 조림 검토” 등을 건의하며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임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포항시는 지역임업의 선진화를 위해 죽장면 일원 698ha에 선도산림 경영단지를 조성 중이다.
또한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경산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을 건설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기계면 내단리 일원에 목재자원화 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포항임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임업과 산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임업인의 권익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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