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올해 완공 예정인 유천동 소재 복합복지체육센터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여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시간제 보육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비 5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취학 전 영유아들을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1개소, 취약보육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제 보육실 1개소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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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의 보육과 놀이·학습이 공존하는 공간을 운영하여 영유아 연령과 발달 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
특히,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경우 강릉에서는 최초로 설치되고 날씨와 환경오염 등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이용 가능하다는 실용성 때문에 보호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는 오는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 및 보육공간의 제공으로 지역 내 영유아 및 보호자의 새로운 놀이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영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 보육실 설치 등 즐겁고 안전한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내 놀이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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