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수원갑 김승원 후보가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총선 당시 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개발 계획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26일 "북수원테크노밸리의 개발을 통해 장안구를 ‘제2의 판교’로 만들어 ‘장안개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 일대에 총 3조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하는 국내 최고의 AI 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일자리와 주거 및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도내 두 번째 테크노밸리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총선 당시 해당 사업을 자신의 1호 공약으로 제시했던 김 후보는 당선 이후 경기도지사와 수원시장 등을 만나 직접 해당 계획을 설명하며 관련 기관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1호 공약인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이 21대 국회 임기 내 가시화돼 매우 뜻 깊다"며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어제(25일) 공사를 시작한 동인선(동탄~인덕원선)의 북수원파장역 예정지 주변에 조성되면서 이번 총선에서 제시한 동인선의 조기 착공 등 교통공약과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선의 힘으로 향후 22대 국회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토대로 장안구를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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