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익산시는 개별주택 3만7154호에 대한 특성조사와 가격산정 및 한국부동산원 검증을 마쳤으며, 세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다고 25일 밝혔다.
열람이 가능한 개별주택은 건축법상 단독·다가구·다중주택과 주거와 상업용이 혼재된 주상용 주택이며, 용도가 주택이 아니거나 올해 1월 1일 이후 사용이 승인된 주택은 제외된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의견 제출서에 의견가격과 사유를 작성해 세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개별주택가격은 다음 달 30일 공시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 내에 열람과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등 조세의 부과기준과 주택가격 정보에 활용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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