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 3개소 및 숲해설 프로그램 2개소에서 운영
내연산 치유의숲, ‘2023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
경북 포항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에 익숙해진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유아숲체험원, 도움산 산림문화수련장, 운제산 산림욕장 등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면역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와 함께 중명자연생태공원, 사방기념공원에서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구에 위치한 중명자연생태공원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계절별 자연물 놀이와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북구 사방기념공원은 숲 해설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방의 역사, 필요성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묵은봉 정상 전망대에서는 동해안의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고 해돋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이와 함께 북구 송라면 내연산 치유의숲에서는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내연산 치유의숲은 ‘2023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이에 경상북도 관광공사, 코레일 관광개발 등 관련 단체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협의 중이다.
또한 남구 대송면 운제산 산림욕장 운제산 목공체험실에서는 주 1회 시민들에게 목공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뚝딱뚝딱 목공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숲을 통한 치유와 힐링을 원하는 수요층이 늘어나면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항시의 숲 체험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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