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22대 총선에서 부산 18석 전석 승리를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25일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선대위 발대식에서 부산 북구갑 후보인 서병수 의원은 "서민들은 어느 때보다 여럽다. 골목골목마다 문 닫는데도 많고 물가가 높다고 많이 걱정하신다. 식당은 문을 닫고 가게는 활기를 잃고 있다"라며 "우리 시민들께서 화가 많이 나셨다 죄송하다. 저희가 잘못했다. 저희들이 책임을 지겠다. 반드시 경제를 살려내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이 경제문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억울한 면이 있다"라며 "과거 문재인 정부 때 임대차 3법이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내지 않았는가. 30대, 40대 많은 젊은이들이 돈을 빌려서 투자를 했다. 가계대출, 전세대출이 늘었고 고급리 시대가 되어버렸다. 그러다 보니 월급 받아서 할 수 있는 게 이자를 내고 남은 걸로 소비해야 하는데 당연히 소비 위축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경제위기의 발단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해서 급격하게 최저임금을 올림으로 인해서 중소기업이 파탄나고 식당은 문을 받고 있다. 코로나 해결하겠다고 돈을 막 풀었지 않는가 그러다 보니 물가가 오르고 재정은 여력이 없다"라며 "그 짐을 우리 윤석열 정부가 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제대로 복원시키는 데는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우리가 책임지겠다.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말을 국민 여러분께 드리겠다"라고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리당략조차 넘어서 이재명이라는 당대표의 사리사욕만 챙기는 집단이 되어버렸다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으로 사람들 긁어모아서 이재명이라는 당대표를 철벽으로 방탄하는 방탄당이 되어버렸다"라며 "형사사건 범죄혐의자끼리 만든 정당도 있다 이 정당의 강령은 검찰을 해체해서 죄를 지어도 처벌받지 않는 대한민국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런 정당을 용납하실 수 있겠는가"라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서 의원은 "지난 4년의 국회 권력을 가지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서 윤석열 정부가 일을 못하도록 만들었다. 국회 권력을 이재명이라고 하는 민주당에 4년을 더 맡기시겠는가"라며 "나라의 미래와 국민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개혁이라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반드시 해내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 사하구을 지역구 6선 도전에 나선 조경태 의원은 "우리는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정치를 하는 자들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다"라며 "지금 현장에는 의료대란이 일어나고 있고 지방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얘기하고 있다. 과연 민주당에서 지방 공공의료 말할 자격이 있는가. 이재명 당대표는 우리 부산을 무시했다"라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직격했다.
이아 "부산을 말할 자격이 없는 정당을 지지하면 되겠는가 우리 국민의힘은 다소 부족하지만 일하고자 하는 정당이다. 일하고자 하는 정당과 오로지 발목 잡는 정당 어디를 선택하시겠는가"라며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서 부산이 제2의 도시로서, 동북하 해양수도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부산진구을 후보로 나선 3선 이헌승 의원은 "민주당이 국회 장악해서 한 게 무엇이 있는가. 이재명 당대표 방탄하고 수사하는 검사까지 탄핵시키고 부산 정책에 협조한 게 있는가"라며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간단한 법이다. 본사를 서울에 둔다는 조항을 본사를 부산에 둔다, 아니면 아예 삭제하면 될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하겠다 해놓고 아직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염치도 없이 총선 공약에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슬그머니 넣었다. 이번 총선 끝나고 바로 국회 열리면 산업은행 부산이전 찬성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요구했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22대 총선에서 과반 이상 득표해서 부산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을 이 부산에서 18개 의석을 반드시 다 필승할 수 있도록 힘차게 나가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서병수 북국갑 후보와 조경태 사하구을 후보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공동선대위원장에 이헌승 부산진구을 후보와 김도읍 강서구 후보,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과 이헌승 후보가 맡기로 했다.
선대위는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부산 18석 전석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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