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안과 의사가 돌연사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A 교수가 해운대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아내가 쓰러진 남편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수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그의 사인은 뇌출혈(지주막하출혈)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의료 공백 사태로 인한 과로사가 아니냐는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과로사 여부는 단정할 수 없는 단계"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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