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 후보가 24일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사회복지예산 삭감으로 노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상당수가 폐지되거나 축소됐고, 이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힘 있는 정치인인 제가 정부의 정책기조를 바꿔내고, 천안시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구체적 공약으로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지원 확대 △어르신 일자리 지원 확충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및 경로당 주5일 점심 지원 △장애인, 교통약자 이동권 지원 확대 △의료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포함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우선 문 후보는 “어르신의 인기 스포츠인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고 수영장, 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지원을 확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지원 예산을 증액해 노년층이 당면한 생계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경제적 부담을 가중하는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간병인 양성체계를 마련해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가 약속한 경로당 주5일 점심 지원도 빠른 시일 내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장애인 콜택시 증차, 저상 시내버스 확대,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택시도 증차해 일상생활에서 이동, 대중교통 이용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중도탈락자가 24만900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만큼, 의료급여와 생계급여에 남아있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전히 폐지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법안 발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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