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2024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올해의 경우 관내 일반주택 280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군은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지난 2022년에는 고창읍, 신림면, 흥덕면, 2023년에는 고수면, 아산면, 성송면, 성내면, 부안면 지역을 대상으로 총 50억 원을 투자해 722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670, 태양열 37, 지열 15)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무장면, 공음면, 상하면, 해리면, 대산면, 심원면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4년 차 공모사업 신청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융복합지원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청사, 상가, 축사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설비(3kW)를 주택에 설치·보급할 경우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5만 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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