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의 첫 시작인 옛 서남대캠퍼스 부지와 함께 시설매입 계약이 체결됐다.
남원시는 22일 (학)서남학원 청산인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에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남원시는 민선8기 공약으로 글로벌융복합 교육기관 및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학당 유치 등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활용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면서 폐교 서남대 부지에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는 남원시가 2027년까지 총 604억원을 들여 캠퍼스 설립 외에도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과 남원 특화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글로컬캠퍼스 설립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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