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부터 27일까지 동해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하고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중에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 풍속 초속 14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며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당분간 지속적 너울이 연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위험예보제는 기상 특보 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 해경은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 순찰 등 강화된 안전 관리 활동에 들어간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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