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다 함께 잘사는 지역농업을 위해 농업 신기술 보급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2024년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54개 사업 80개소로 총 47억여 원이 투자되며, 보성농업 발전에 큰 변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농작물 병해충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병해충 적기 예찰 및 정보 제공을 비롯한 돌발․검역 병해충 방제비 등 7개소 9억여 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농업 신기술 보급 및 아열대 작물 재배 환경을 위한 보급사업 21개소 15억여 원을 지원해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방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투입해 효율적인 보성 농업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의 미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영농단 등 10개소 10억여 원을 지원해 청년 농업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농촌 취약계층 대상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농업 활성화하고 전문가 양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을 유도할 것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읍면 농민상담소장을 포함한 2024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 73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 농촌진흥 사업 시행 지침에 따른 적기 사업 추진 및 시범 요인 투입, 보조금 교부 조건, 집행 및 정산 절차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농가는 사업별 추진 절차와 유의 사항 등을 잘 숙지하고 시범 요인에 맞게 성실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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