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 1분기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결정이나 예산집행 사업의 참여자를 실명으로 관리·공개해 행정의 신뢰를 증진하고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다.
대상사업은 조례 및 규칙의 제정, 5억 원 이상 공사, 5000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국제교류 및 통상협상에 관한 사항, 시민의 권리와 의무가 부여되는 정책 등이다.
올해 1분기에 선정된 사업은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남부권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공동화장장 상수도 신설공사 등 12건으로, 시는 동해시청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메뉴를 통해 추진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개·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이 되도록 시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적극 운영하고 있어, 평소 관심이 있었거나 알고 싶었던 사업을 동해시청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 메뉴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월출 행정과장은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제도로, 누구나 연중 수시로 국민신청실명제 접수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공개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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