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 의원, 경기도·안산시 관계자와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안산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 지정 방안 모색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19일)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광산업과장, 안산시 문화관광과장, 산림환경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정담회는 대부도의 관광지 지정 추진 여건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거리의 지리적 이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이나 관광지 지정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나 정책이 미흡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정담회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안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 조성을 위한 대상지로 대부도가 적합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라며 “대부도 관광 이미지 제고와 체계적인 관광지 조성을 위해 관광지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용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안산시가 관광지 지정 및 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앞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대부도는 지난달 경기도가 발표한 ‘서부권 SOC 대개발 사업’ 추진에 중심지로 관광지 지정 등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체계적인 준비와 중장기적 방향 정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안산시가 적극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원길 의원, 김포 지역상권 지원방안 논의 정담회
경기도의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지난 19일 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김포시 관내 상권의 매니저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서센터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담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경영 악화가 심각해진 김포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홍 의원은 "경기도의 골목상권 전통시장의 지원사업이 시군 매칭 사업으로 전환된 것에 대한 재검토와 점포의 규모에 따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인정되는 현행 제도의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곡시장 임미라 매니저는 "코로나 이후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점포가 늘고 있으며, 시장 인근에 대형마켓의 등장으로 시장 이용 소비자가 급감한 상황이어서 큰 규모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시장으로 소비자를 유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통진시장 이정우 매니저는 "상권이 활성화되기 위해 지원기관을 비롯해 김포시 담당부서와 시의원, 도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홍 의원은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3개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조직된 8개의 골목 상권이 있으나 등록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다수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조직화를 위해 상권별 리더 발굴과 육성 사업을 현장에 접목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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