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K-테스트베드 연구·개발(R&D) 지원 분야'에 참여할 중소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사업'은 기업에 공공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R&D), 단순 실증, 기술·제품 성능 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2021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는 국가 통합플랫폼이다.
자원관은 2021년 사업 출범 시부터 참여해 지난해 하반기에 선정된 제이에스바이오컴퍼니㈜의 '유산균 분말의 일반적인 특성 분석과 혈당조절 기능성 평가' 지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개 기업을 지원했다.
김완수 제이에스바이오컴퍼니㈜ 대표는 "자원관 인프라를 활용한 K-테스트베드 연구·개발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유산균 분말에 대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신제품 개발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자원관이 추진하는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전국의 중소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세포 및 미생물을 활용한 효능 평가 △천연물 유효성분 분석 △연구장비 공동활용 등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을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바이오기업은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K-테스트베드 통합플랫폼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유강열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자원관의 이번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가 생물자원 활용 기술개발과 더 나아가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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