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은 16일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민간전문가 위원 등을 위촉함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보조금관리위원회는 당연직 3명과 위촉직 10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위원을 선정해 위촉식을 가졌다.
최근 효율적인 지방보조금 운영·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민간전문가, 지역 활동가, 언론인 등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3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과 함께 이날 지방보조금 회의도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만경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조성사업에 대한 지방재정투자심사 1건과 중소기업 환경개선,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소차 보급, 아파트공동체 지원, 창업공동체 발굴 등 총 18건에 대한 지방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이 이뤄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중앙정부의 지방보조금 운영 강화 기조에 따라 보조금 사업을 적절하게 편성하고,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최적의 의견을 도출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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